2016 : 11/14 다양한 연필의 질감 - 고양이

오늘 수업은 연필의 다양한 질감들을 표현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따로 기법이나 기술적인 방식을 알려주고 시작하지는 않았어요. 기술적으로 훈련된 선보다는 윤하가 직접 딱딱한 사물이 아닌 살아있는 유기체, 동물들을 보며 느끼는 감각을 어떤  방식으로 연필로 표현될지가 궁금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동물의 이미지를 찾아보고 드로잉을 시작합니다!


제 기대를 넘어서!!



제 기대를 뛰어넘었어요. 털들의 복슬거림이 느껴지는 고양이가 나왔어요. 스스로 느끼는 이미지와 사물들을 표현해보고, 기존의 방식이 아닌 자신만의 드로잉, 소묘 방식을 찾고 중간길을 안내하는게 제 역할인데요, 윤하는 너무 즐겁게 자신의 이미지들을 찾아서 함께하는 수업들이 제게 매우 즐거움을 줍니다. 

댓글

가장 많이 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