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 앵무새를 기다리며





오늘 수업시간에 유난히 윤하가 들떠있더라고요 이유인즉은 앵무새가 오기로했다는거에요 ㅎㅎㅎ 동물을 자주 스케치시키거나 보고 그리게 하는 드로잉들을 많은 작가들이 습작으로 하는 이유는 사실 동물만큼 그릴게 많고 움직임이 재미있는 사물은 사람을 제외하고는 없어요. 그래서 잘됐다 싶어서 상상해서 그리기로 결정하고 , 평소와는 다른게 검은 배경의 도화지에 하얀색으로 반대 표현을 해보기로했어요. 그리고 오일파스켈 즉 크레파스의 유화느낌이 어떤식으로 나는지 표현기법을 다양하게 해서 수업을 진행해봤습니다. 색감들이 환상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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