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9 정물 소묘_옥수수









윤하의 연필 선맛이 가면갈수록 좋아져서 점차적으로 소묘나 드로잉 시간을 확보하기위해 진행한 수업이에요. 조형적인 사물들을 보는 시선이 이제 조금씩 달라짐을 느낄수 있는데요. 이제 제법 덩어리를 보는 눈들이 생기고 있어요. 윤하 나이를 감안하면 ^^ 놀라워요. 옥수수 수염을 표현하는 자유로운 선과 그림자의 표현 옥수수를 감싸고 있는 잎의 선들 그리고 안 알갱이들의 전형적이지않고 자유분방한 알갱이 하나하나의 드로잉들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해요. 관찰하지 않고는 그리고 그 관찰한것을 머리로 이해하고 즉각적으로 표현력이 가미되지않고는 나올수 없는 그림이에요. 다음에는 어떤 그림으로 저를 놀래켜줄지 기대됩니다. 가면갈수록 제 욕심에 어려운걸 시키고싶으니 좀 자제 해야겠지만... ㅎㅎ 해내는걸 보니... 좀더 어려운걸 더 시켜봐야겠어요 ^^

드로잉 실력이나 외관 형태를 만들어내는 재미가 이제 막시작된거같아요. 동시에 색이나 상상하고 3차원의 공감각적인 수업도 동시에 진행하면 윤하따라올 친구들이 없을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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